[안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읍시청이 단체전 첫 정상을 차지했다.
김시영 감독이 이끄는 정읍시청(전북)이 20일 경기 안산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0년 위더스제약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남자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4승제/개인 간 3전2승제)에서 영월군청(강원)을 4대0으로 제압했다.
정읍시청은 태안군청의 부상기권으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영월군청은 제주특별자치도청을 4대2로 이기며 결승올랐다.
두 팀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뚜껑이 열렸다. 예상과는 달리 정읍시청이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손쉽게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 번째 판에 나선 태백급(80㎏ 이하) 김성하(정읍시청)는 손명진(영월군청)을 2대1로, 두 번째 판 금강급(90㎏ 이하) 배경진(정읍시청)은 전형근(영월군청)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정읍시청이 2-0으로 멀찍이 앞서나갔다.
세 번째 판 한라급(105㎏ 이하)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김기환(정읍시청)과 남성윤(영월군청) 누구 하나 점수를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남성윤이 밭다리를 시도하자 김기환이 들배지기로 응수하며 승리했고, 뒤이은 경기에서도 뒤집기로 제압하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마지막 네 번째 판 백두급(140㎏ 이하) 김병찬(정읍시청)이 임진원(영월군청)의 빗장걸이 공격에 빗장걸이로 맞서며 한 점을 따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김병찬이 들배지기에 이은 잡채기로 제압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안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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