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부평힘찬병원 전문의들이 KBS 6시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에서 전북 고창 부부에게 건강을 선물했다.
통증을 참아오며 농사를 하다 보니 몸이 축나는 줄도 모르고 한평생 살아온 고창 부부는 문이 닳도록 병원을 오갔지만 제대로 된 치료는 받아본 적 없었다. 고창 부부는 내고향닥터팀을 따라 부평힘찬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했다. 부부 모두 무릎의 연골이 다 닳아 심각한 상태였는데, 투병 중인 아들을 걱정해 어머니가 먼저 치료받기로 했다.
방송에 출연한 왕배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사이가 심하게 벌어져 있고, 무릎 안쪽의 경우 아예 뼈끼리 닿아있는 말기 관절염으로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하다"며 "나이에 비해 다리 변형이 심해 정확하게 계산해 수술할 수 있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의3D CT로 촬영한 결과를 로봇에 입력해 뼈 절삭 범위,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위치 및 각도 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수술 시 로봇에 연결된 센서들이 측정한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오차 없는 정확한 다리 정렬이 가능하다.
또 허리가 아픈 원인에 대해 박진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에서 다리로 연결되는 신경이 많이 눌려있어 일을 많이 한만큼 다발성 협착이 생겼다"고 말했다. 풍선확장술로 눌려있던 신경통로를 넓히는 시술 뒤 허리 근육을 키우는 운동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4주 뒤, 어머니의 몸에 건강이라는 열매가 단단하게 열렸을까?
내고향닥터팀은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다시 고창으로 향했다. 굽은 몸으로 힘들어하던 주인공이 곧은 몸으로 한달음에 나와 내고향닥터팀을 반겨 최시중 아나운서가 깜짝 놀랐다.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염으로 벌어졌던 무릎 사이 간격이 줄었고, 허리도 곧게 펴져 키가 커졌다"며 "몸 상태가 호전되니 얼굴의 그늘이 사라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 또 어머니만큼 무릎 관절염 치료가 시급하지만 한해 농사와 아들의 병간호를 위해 수술을 미뤘던 아버지의 치료에 나설 것을 약속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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