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소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예방접종하고 근처 공원. 태어나 꽃도 처음, 신발 신고 걷는 것도 처음. 코로나19도 미안하고 바쁜척하는 엄마도 미안하고. 그래도 15분 산책 너무 소중했다. (신발신고 잘 걷지 못해 퇴각). 점차 뭔가 기억하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 조심스러운 육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과 함께 잠시 산책에 나온 김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코스모스가 가득 핀 꽃밭 중앙에 선 김소영은 딸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모습. 이어 김소영은 딸과 함께 공원에 나가 산책을 즐겼다. 코로나19로 밖에 나가는 것 조차 위험해진 상황 탓 처음으로 꽃을 보고 땅을 밟아본 딸을 향한 김소영의 미안하고 애틋한 마음이 엿보인다. 김소영의 글은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불렀다.
앞서 김소영은 육아로 깨달은 애틋한 마음을 장문의 글로 적어 화제가 됐다. 김소영은 20일 "오늘은 아기 낳고 처음 운전대를 잡았는데, 미팅 가는 초행길을 헤매고, 눈은 침침하고. 어깨에 하도 힘을 줘서 거북이가 될 것 같았다. 정말 오랜만에 라디오를 켰는데 이나님의 별밤이 흘러나왔고. 엄마가 딸에게 '우리 강아지'하며 편지 써 준 사연을 읽는데 내가 약간 울컥하네. 이제 나도 아기를 낳아 봐서, 왜 사람이 아기한테 강아지라고 하는지 그 느낌 너무 아니까. 우리 소중한 강아지랑 토끼 같은(?) 남편 잘 자고 있겠지"라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오상진과 결혼, 지난해 9월 딸을 출산했다.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MBC를 퇴사한 후 서울, 수원 등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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