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트롯신2' 성용하, 소유미, 김태욱, 한봄, 손빈아, 풍금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는 참가자들의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1라운드 설운도의 결정으로 추가 합격한 김초이는 이날 남진의 '우수'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어려운 선곡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다.
김연자는 "며칠 전에 연습을 관두신 거예요? 목소리가 굉장히 피곤해보여요"라며 평가했다. 긴장이 풀어지지 않아 더욱 더 아쉬운 무대 속 김초이는 저조한 득표율로 탈락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성용하는 김연자의 '밤열차'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성용하는 "좋은 목소리를 타고났다"는 김연자의 평가 속 82%의 득표율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성용하는 "가수 생활하면서 MR(반주)이 없다 보니까 무대에서 다양한 노래들을 많이 못 불러보고 거의 5년 동안 레퍼토리가 항상 똑같았다"고 했다. 그때 남진과 설운도는 "내가 MR 줄게"라며 최고의 선물을 했다.
소유미는 올해 6월에 발표된 현미의 신곡 '여인의 눈물'을 열창했다. 마지막 고음 부분에서 살짝 흔들린 소유미는 무대 후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아쉬워하는 후배를 향한 선배들의 진심 어린 응원 속 소유미는 71%의 득표율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유하은은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목 컨디션이 안 좋을 정도로 '10분 내로'를 완전 정복을 위한 강행군을 펼친 탓인 지 유하은은 아쉽게도 탈락했다.
93%로 팀 내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김태욱은 통기타를 들고 등장했다. 김태욱은 앞서 주현미의 조언대로 통기타와 준비한 어쿠스틱 버전 '여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소년의 미성을 간직한 김태욱의 목소리는 랜선을 타고 청정 매력이 전달, 랜선 심사위원들 74%가 선택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워킹맘' 최예진은 아들의 큰 응원을 받고 2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최예진은 1라운드 합격 후 아들의 반응에 대해 "나에게 존경하는 눈빛으로 다가오더니 '엄마 사랑해'라고 하더라"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오늘도 문자로 '엄마 꼭 잘 하고와'라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예진은 설운도의 '여자여자여자'를 열창, 그러나 아쉽게도 66%의 득표율로 탈락했다. 심사위원도 대기실도 깜짝 놀란 반전 결과였다. 후회없이 최선을 다한 최예진에 선배들은 "다음 기회에 꼭 만나자"며 위로했다.
한봄은 주현미의 '잠깐만'을 선곡, 선배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봄은 "최고의 가수다"는 칭찬 속 75%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손빈아는 설운도가 고심 끝에 바꾼 곡인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열창했다. "점수 잘 나올 것 같다"는 심사위원들의 기대 속 89%의 득표율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풍금의 2라운드 선곡은 진성의 '울 엄마'였다. 풍금은 "가사를 봤을 때 내 이야기 같았다"며 "어머니께 전화하면 '성공해서 꼭 호강시켜드릴게요'라며 큰소리 쳤는데 해 드린 게 없다. 불효자식 인 것 같아서 이 노래를 어머니께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할 말을 잃게 하는 첫 소절부터 노래를 끌고 나가는 힘과 섬세한 표현력의 조화가 이룬 무대는 랜선에도 고스란히 열기가 전해졌다. 랜선 투표 결과 9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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