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입지를 잃어버린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새 리그로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에릭센의 가치에 프랑스 리그앙 디펜딩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PSG가 에릭센 영입을 추진중이다. 이미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함께 'D-E-S-K(델레 알리-에릭센-손흥민-케인)' 라인을 구성하며 한국 팬에게 친숙한 스타플레이어다. 하지만 에릭센은 토트넘 시절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였고, 결국 지난 1월 인터밀란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 '찬밥' 취급을 받았다. 4년 계약의 첫 시즌임에도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겨우 3경기에 나왔을 뿐이고, 선발은 단 1회였다. 그러자 에릭센은 고액적으로 "벤치에 앉고싶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런 에릭센에게 PSG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 레오나르도 단장이 직접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 에릭센도 출전 기회가 보장된다면 비록 계약 첫 시즌이라고 해도 인터밀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인터밀란이 임대를 보낼 수도 있다. 여러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에렉센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에릭센의 행선지는 어디일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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