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4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척추내시경과 관련된 연구로 임상학술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1987년 창립되어 현재 2000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척추분야 학회로, 척추 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최상의 치료를 추구해 지속적인 척추건강 증진을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식 학술지인 '뉴로스파인'은 이미 세계적 학술지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이번 임상학술대상 수상의 연구 주제는 '요추 5번-천추 1번간 추간판 탈출증에서 후궁간 내시경하 추간판 제거술과 현미경하 추간판 제거술간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의 예비 보고'이며, 이는 가장 흔한 디스크 탈출증이 발생하는 요추 5번과 천추 1번 사이에서 내시경과 현미경의 수술적 결과를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의 형태로 진행하는 세계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높은 학술적 가치가 있는 연구이다. 김진성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전문가이며 특히 척추내시경, 항법장치를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의 선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 교수는 "본 연구의 결과가 디스크 탈출증에 대한 표준치료가 현미경 수술법에서 내시경 수술법으로 옮겨 가는 현상을 확실히 증명하는 연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표준치료의 변화의 밑거름에는 국내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임상적, 학술적으로 공헌을 해오신 선배들과 동료들의 보이지 않는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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