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무조건 이기고 봐야죠."
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을 향한 LG 트윈스의 의지.
23일 KIA전과 24일 NC전이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LG 류중일 감독도 필승의지를 다짐했다.
류 감독은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다른 팀 상황을 떠나 일단 우리가 이기고 봐야 한다. 오늘 창원에서 NC가 만약 우승을 확정 짓지 못할 경우 내일 총력전으로 나올 테니 우리도 NC도 가급적 이겼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다른 팀이 이기고 지고를 떠나 우리가 이기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LG가 이번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직행의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LG가 2승을 추가하면 3위 KT는 남은 5경기에서 4승1패 이상을 해야 한다. 2경기를 남긴 4위 키움은 2위 확률이 아예 없어진다. 5위 두산은 5전 전승을 해야 2위가 가능해진다. 이 모두 희박한 확률이다.
게다가 LG는 28일과 30일 각각 SK, 한화와 마지막 2경기를 치르게 된다. 만약 이 때까지 확정이 되지 않더라도 LG가 이 2경기 중 단 1승만 추가하면 KT가 전승을 하지 않는 한 뒤집기는 불가능 하다.
LG는 'KIA 킬러' 켈리와 '팔색조' 정찬헌을 앞세워 원정 2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류중일 감독은 "켈리가 오늘 몇 구를 던지느냐에 따라 28일 한화전이냐, 30일 SK전이냐가 달라질 것"이라며 "일단 던질 수 있을 때까지는 던져야 하지 않겠느냐"며 총력전을 다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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