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백종원과 정준호가 고향 예산을 위해 나섰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정준호과 함께 고향인 충남 예산을 방문, 꽈리고추 살리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백종원과 김동준이 꽈리고추 밭을 찾아 농민을 직접 만났다. 농민의 말에 따르면 평상시에는 한 상자(4kg)에 만 원인 꽈리고추는 35년 동안 동결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물량이 많이 올라갈 때는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가격이 확 내린다. 오전 10시에 가격이 뜨는데 가격이 형편없이 나오면 그 날은 밤에 잠도 안온다"며 한탄했다.
꽈리고추는 며치볶음 외에는 특별한 레시피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 백종원은 농민들에게 꽈리고추를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물었다. 농민의 집까지 직접 찾은 백종원과 김동준은 꽈리고추를 삼겹살과 함게 곁들여 먹었다. 두 사람은 은 "단맛이 살아난다"며 삼겹살과 꽈리고추의 궁합에 감탄했다.
숙소로 돌아온 백종원과 농벤져스, 그리고 정준호는 꽈기고추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음식을 하면서 백종원은 정준호와 인연에 대해 말했다. "내가 와이프랑 결혼할 때 인연을 맺었다"며 아내 소유진이 정준호와 결혼 전 정준호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친분은 맺은 사이라고 밝혔다.
정준호는 "소유진이 결혼 하기 전에 모두 '결혼을 왜 안하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소유진에게 결혼 주선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뭐? 소개팅? 전화기 가지고 와봐라"라며 발끈했고, 정준호는 "내가 한 게 아니라 형수 친구들이 그랬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백종원이 대답을 끌어내기 위해(?) "사실 그 나이에 소개팅 안 해본 것도 이상하다"고 분위기를 바꿨지만 정준호는 흔들리지 않고 "소개팅을 해준다고 했는데도 안하더라. 그러다 어느 날 결혼을 한다더라"며 횡설수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꽈리고추무침부터 꽈리고추짜박이, 꽈리고추닭볶음탕까지 푸짐한 한상이 완성했다. 맛을 본 정준호는 "40년전 할머니가 해준 맛"이라며 "몇 끼니도 먹을 수 있다"먀 감탄했다. 그러면서 "같은 꽈리고추로 했는데 맛이 다 다르다. 이건 혁명이다. 밥상의 혁명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백종원은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농벤져스의 꽈리고추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양세형과 김동준이 한 팀이 돼 '꽈리고추면'을 선보였고 김희철과 정준호가 '꽈리고추 소고기 볶음'을 만들었다. 정준호는 수준급의 칼솜씨는 물론, 1인 요리 방송의 재능을 나타내며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아침 백종원은 유명한 예산국수에 꽈리고추를 더한 국수를 선보였다. 국수를 만든 후에는 당도 높은 예산 사과로 사과 주수까지 빠르게 척척 만들었다. 이에 정준호는 백종원에게 "충청도 사람 치고 말도 빠르고 행동도 빠르다. 사투리만 안쓰면 충청도 사람인줄 모른다"고 말했다. 완성된 꽈리고추 국수와 사과를 맛본 멤버들은 감탄했다. 특히 김동준은 "살면서 먹어본 국수 중 가장 맛있다"며 극찬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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