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서폴드가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서폴드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전에 선발 출격, 5⅔이닝 7안타 4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서폴드는 NC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는 한편, 안방에서 원정팀 NC의 우승을 저지해 더욱 의미깊은 1승을 올렸다. 한화로선 시즌 막판 겪고 있던 7연패를 탈출하는 경기였다.
경기 후 서폴드는 "3회까지는 만족스러운 피칭을 했는데, 경기 중반이 지나면서 좀 어렵게 풀린 느낌"이라며 "6회를 마무리했으면 좋았겠지만, 투구수(103개)가 많았다. 우리팀 불펜 투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어 아쉬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승을 달성한 것은 개인적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도 "개인 기록보다 팀 성적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올시즌 최하위가 확정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폴드는 "얼마 남지 않은 경기에도 우리 팀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앞서 최원호 감독 대행은 서폴드에 대해 "추가 등판 기회가 있긴 한데, 오늘 경기를 마친 뒤 몸상태를 살펴보고 의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의 여부에 따라 서폴드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서폴드를 내년에도 한화에서 볼 수 있을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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