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폴 포그바(맨유), 통역사로 깜짝 변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솔샤르 감독은 '이적생' 에딘손 카바니를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카바니의 맨유 데뷔전이었다.
문제가 발생했다. 솔샤르 감독은 영어를 사용하지만 카바니는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것. 해결사는 포그바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포그바가 카바니를 위해 솔샤르 감독의 지시를 통역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포그바는 다국어 구사 능력을 발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는 카바니 투입 전 솔샤르 감독의 전술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줬다. 포그바는 통역하는 동안 입 모양을 가리기 위해 입을 가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기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것은 또 무슨 재능인가. 포그바가 카바니에게 통역하고 있다'고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포그바는 영어와 프랑스어 외에도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니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파리생제르맹(PSG) 시절 프랑스어를 익힌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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