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곽시양이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미래에서 온 인물이자 시간 여행을 다루는 앨리스의 요원 유민혁을 연기하면서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선보였다. 특히 자동차에서 벌어지는 카 체이싱과 큰 키로 선보이는 액션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에도 완벽히 소화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희열을 선사했다.
곽시양이 연기하는 민혁은 미래에서 온 인물로 인물들의 관계성을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짙은 감성과 분위기로 설득력을 불러일으켰고 김희선, 주원과의 어울림은 색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내 등장을 기다리게 만드는 인물로 자리했다.
곽시양은 27일 스포츠조선과의 '앨리스' 종영인터뷰에서 액션신에 대해 설명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카체이싱 장면이나 주원과 격투신이 좀 힘들었어요. 바닥이 얼어있어 한번씩 쓰러질때마다 아팠거든요. 혹시나 날이 차가운데 서로 부딪히면 정말 아파서 조심을 많이 했죠."
갈비뼈 부상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래도 갈비뼈는 생각보다 금방 붙더라고요.(웃음) 처음엔 '왜 이렇게 아프지' 했는데 살짝 금이 가있더라고요. 그래도 한달도 안돼서 많이 나아졌어요."
주원과의 액션신이 가장 많았다. "사실 저보다는 주원이가 더 힘들었어요. 저는 맞고 받아주는 신이 많았는데 주원이는 때리는 신이 많아서 더 부담스러웠을거에요. 그래도 남자들은 몸으로 부딪히면서 금방 친해지잖아요. 오히려 그런 액션 장면들이 많아 서로 많이 친해졌어요."
그래도 결과가 무조건 만족스럽지는 않다. "10점 만점에 7~8점 정도에요. 10점을 찍고 싶지만 더 노력하면 10점을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죠. 그래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가족들이 조금씩 인정해주는 느낌이라 다행이에요. 부모님들이 밖에 나가서 자랑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뿌듯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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