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 오스카 10 스튜디오·스토리퐁 제작)의 노정의를 비롯해 김향기, 김유정, 이레 등 아역 출신 배우들의 대세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아역 출신 Z세대 배우들이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맹활약하고 있다.
1000만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와 '증인'으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대세 김향기. '명량'의 후속작 '한산: 용의 출현'을 비롯해 영화 '아이'(가제),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까지 2021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아역 스타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유정은 1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편의점 샛별이'로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은데 이어 영화 '제8일의 밤'을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올여름 '반도'에서 카체이싱 액션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레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영화 '사흘'(가제)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아카데미와 칸을 휩쓴 화제작 '기생충'과 드라마 '방법'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정지소는 마동석, 정경호 주연의 영화 '압구정 리포트'와 웹툰 원작 드라마 '이미테이션'으로, '사바하'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던 이재인은 최민식, 박해일 주연의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와 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홍길동을 쫓아다니는 껌딱지 동이로 변신해 깜찍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드라마 '마녀의 법정' '위대한 쇼', 독립영화 '소녀의 세계' '히치하이크'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노정의가 김혜수, 이정은 주연의 감성 드라마 '내가 죽던 날'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소녀 세진 역을 맡은 그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의 연속으로 힘들어하는 10대 소녀의 외롭고 고통스러운 심경과 예민한 감정 변화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 등이 가세했고 박지완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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