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곧 날아다닐 거야!"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의 부활에 강한 믿음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30일 오전 2시55분(한국시각)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2라운드에서 벨기에 클럽 로열앤트워프와 맞붙는다. 무리뉴 감독은 29일 기자회견에서 베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베일은 선발로 뛸 것이다. 베일이 토트넘에 돌아온 이후 데이터, 기분, 상태 모든 자료를 갖고 있다. 그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의 모범이 될 선수"라고 말했다. "베일처럼 큰 선수가 번리 원정에서 90분 내내 벤치를 지켰다. 1분도 못 뛰었다. 하지만 팀플레이어로서 그의 행동은 놀라웠다. 토트넘맨으로서 그의 태도는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내 눈으로도 이미 확인했지만 과학적인 데이터가 아주 좋다. 그의 상태는 매우 매우 좋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 내일 베일이 보여주는 아주 좋은 레벨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날아다닐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가치에 대해서도 확고한 믿음을 표했다. "그는 4번이나 유럽 챔피언을 경험해본 선수다. 나는 2번밖에 못해봤다. 베일은 구단에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베일이 레알마드리드에서 시련을 겪으며 좋지 않은 평판에 시달린 데 대해 무리뉴 감독은 "평판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팩트"라고 답했다. "10년간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잘 못들었던 팀(레알마드리드)이 3회 연속 4강에 올라갔다. 베일이 간 이후엔 5번 중 4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내겐 그것이 팩트"라고 말했다.
"우리와 함께 하는 베일의 모습은 어메이징하다. 물론 부상이 있는 채로 왔고 그렇게 장기부상이 있는 경우 시간도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 그 시간을 주고 있는 것이다. 베일은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 베일 역시 우리 팀이 가진 조직력을 아주 만족해 한다. 베일의 진화를 위해 코칭스태프, 의무진, 스포츠과학 영역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복해 말하듯 그는 몇 주전 이곳에 도착했을 때보다 훨씬 좋은 상태"라며 활약을 기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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