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하희라와 오랜만에 호흡, 주인공 엄마 역할에 서로 만족해"
배우 신애라는 29일 진행된 tvN 월화 드라마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애라는 '사랑이 뭐길래'이후 약 30년만에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하희라에 대해 "많이 느낌이 달라졌다. 하희라와 한다고 해서 정말 '잘됐다' 싶었다"며 "예전에는 자주 만나는 친구였다. 그러다 서로 아이들 키우고 활동 무대가 바뀌다보고 오래 못보면서 세월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아들이 스물세살이고. 비슷한 또래의 엄마들이 됐다. 우리 서로 주연 이런 것을 떠나서 주인공 엄마 하는거에 대해 만족해하고 있더라"고 웃으며 "사실 이제는 체력적으로 될까 의문도 생긴다. 너무 힘들 것 같다. 그래도 하희라는 지난 7년동안 꾸준히 활동해왔다"고 전했다.
극중 자신이 맡은 '헬기맘' 김이영 캐릭터에 대해 "지금도 그런 엄마들은 많다. 자식들을 너무 사랑하는 엄마인데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느냐가 차이가나는 것 같다. 그래서 부모도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린 '청춘기록'에서 신애라는 극중 원해효(변우석) 엄마이지 인목대 겸임교수 김이영 역을 맡았다. 미술을 전공한 김이영은 해효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뒷바라지에 열중해 기자를 만나거나 영화제작사를 만나 해효의 장점을 어필하고 인맥을 쌓는 인물이다. 혜준(박보검) 엄마인 애숙(하희라)에게 가정 살림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고 히스테릭하지만 뒤끝은 없는 인물을 연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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