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팬들은 베일을 조금 더 기다려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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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과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피터 크라우치의 조언이었다. 베일은 올 여름 친정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옛 슈퍼스타의 귀환에 토트넘 팬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베일은 첫 경기부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과거 같은 엄청난 스피드가 사라진 모습이었다. 그 사이 손흥민은 펄펄 날고 있다.
하지만 크라우치의 생각은 달랐다. 크라우치는 29일(한국시각)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그는 스피드를 더 올려야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베일이 월드클래스 선수였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엄청난 플레이를 펼쳤다. 당시 반만큼만 하더라도, 토트넘은 여전히 엄청난 선수를 갖게 되는 것이고, 그 자체로 토트넘은 큰 보너스를 얻게 된다"며 "선수들은 진정 원하고 있다고 느껴질때, 훈련장부터 즐거워지고, 그래야 톱 클래스로 돌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결국 팬들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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