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삼성에 비상이 걸렸다. '골밑 핵심' 김준일이 부상으로 4~6주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은 이렇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지난달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82대78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뼈아픈 부상이 발생했다. 김준일이 발목 부상으로 실려 나간 것. 김준일은 경기 막판 볼 다툼 과정에서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벤치로 물러난 뒤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김준일은 이튿날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당시 이 감독은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 관계자는 2일 "김준일이 인대 파열 및 골타박으로 4~6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비상이다. 김준일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평균 24분57초를 뛰며 12.4점-5.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의 한 경기 평균 리바운드(30.9개)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준일이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골밑 중심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5일 창원 LG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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