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미국 현지의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3일(한국시각) 주목할 자유 계약 선수 50명의 몸값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을 7번째로 언급하면서 '지금까지 일본프로야구나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선수 중 이 정도 파워를 갖춘 25세 유격수는 없었다'고 호평했다. 텍사스 레인저스행과 함께 5년 4000만달러의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해외 포스트 신청 자격을 획득했다. 빠르게 주전 유격수로 올라섰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등록일수를 채웠다. 지난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처음 해외 진출을 공식화했다. 키움은 2일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대4로 패했다. 키움은 1경기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이제 김하성은 해외 진출을 준비한다.
위 매체는 '김하성은 프리미엄 포지션에서 젊은 나이와 파워, 스피드, 수비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아시아 프로 선수들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때 20대 후반이거나 30대이다. 하지만 김하성은 18세의 나이에 데뷔해서 이미 프로에서 7시즌을 뛰었다. 소속팀인 키움은 이번 겨울 김하성의 포스팅 신청에 동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이나 한국에서 온 타자들은 우수한 투수력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김하성은 다른 선수들보다 변화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평가했다.
높은 몸값도 예상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리빌딩을 하는 구단이나 윈-나우 클럽에 모두 어울린다. 더 나이가 있었던 KBO 출신 타자 강정호(4년, 1150만달러)와 박병호(4년 1200만달러)의 계약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내야 3개 포지션(2루수, 3루수, 유격수)이 모두 가능해 어떤 팀에서나 뛸 수 있다. 리빌딩 중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나 윈-나우 팀인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신시내티 레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에 맞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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