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원주 DB의 상황이 좋지 않다. 이제는 두경민도 없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악의 상황이다. DB는 잇단 부상에 시름하고 있다. 비시즌 중 김현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에이스' 김종규는 족저근막염으로 개점휴업 중이다. 김종규는 추가 점검 뒤 복귀 시점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다. '수비의 중심' 윤호영은 허리 디스크 증세로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정준원도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두경민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경민은 지난달 서울 SK전에서 손목을 부상했지만, 이후 상태가 악화됐다. 두경민은 지난 1일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단 1초도 뛰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는 2일 "MRI(자기공명영상법) 정밀 진단을 받았다. 최소 1~2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 DB의 성적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개막 3연승을 질주하던 DB는 부상 병동 속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여기에 높은 기대 속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 역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교체라는 가능성도 열어둔 것은 맞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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