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어 모르는 호날두, 팀 동료들이나 이탈리아인들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이다."
전 유벤투스 수비수 파스칼 브루노가 5일(한국시각) 유벤투스 입단 후 2년이 다 지나도록 제대로 된 이탈리아어 한마디 할 줄 모르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놓고 비판했다.
포르투갈 국대 공격수 호날두는 지난 2018년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최강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2시즌간 90경기에 나서 72골을 터뜨렸고 2번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1987~1990년 세리에A 67경기에 나섰던 유벤투스 수비수 출신 브루노는 티키타카에 출연해 "그는 무심하다. 이탈리아에 2년이나 있으면서 아직 이탈리아어를 배우려고조차 하지 않았다. 자신을 표현할 필요가 있을 때 그는 늘 스페인어를 쓴다. 그것은 팀 동료들이나 이탈리아인들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루노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슈퍼스타 호날두는 유벤투스 라커룸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존재다. 현재 팀 동료인 후안 콰드라도는 호날두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팀에 복귀한 직후, "호날두는 우리팀에게 아주 특별한 병기다. 우리는 그가 팀을 위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신감이 넘치고 그것은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그는 우리에게 반드시 가져야할 프로정신과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욕구를 불어넣는 존재"라며 팀플레이어로서호날두의 역할을 극찬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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