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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준PO 2차전에서 4회초 8-0까지 점수차를 벌리면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LG 트윈스는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9회초 LG가 어이없는 실책으로 두산이 쐐기점을 뽑으면서 9대7로 승부가 결정났지만, 상황은 뒤집어질 수도 있는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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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 시즌 두산에 9승7패로 우세했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두산의 화력을 쉽게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두산이 2경기 만에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며 기세를 탄 부분 역시 첫 가을야구를 치르는 KT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부분.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우리가 두산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ㅈ만, 반대로 좋았던 적도 많았다"며 "선수들은 LG에게 고전했던 기억이 많아서 그런지, 의외로 두산의 플레이오프행을 반기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 2차전을 잘 버티면 충분히 시리즈를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더라. 어제(준플레이오프 2차전)처럼 선발 투수를 6이닝 안에 내리고 불펜 싸움을 한다면 우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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