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스타 해리 케인(27)이 토트넘 소속으로 300경기에 출전, 200골을 기록했다. 역대급 레전드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케인은 6일 새벽(한국시각)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에서 벌어진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원정 3차전에서 선발 출전, 전반 45분만 뛰면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베일-케인-모우라, 허리에 로셀소-시소코-윙스, 포백에 데이비스-다이어-알더베이럴트-도허티, 골키퍼 조 하트를 세웠다. 손흥민 요리스 호이비에르 등은 벤치 대기했다.
케인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뽑았다. 모우라의 코너킥을 케인이 머리로 박아 넣었다. 토트넘 선수로 300번째 경기에 출전한 케인은 200번째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선수로 200골은 역대 세번째 기록이다. 지미 그리브스(266골)와 보비 스미스(208골) 다음이다. 케인은 2011년 12월 삼록과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서 토트넘 소속으로 첫골을 터트렸다. 이후 약 9년만에 200골 금자탑을 쌓았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모우라의 골로 2-0을 만들었다. 베일이 케인에게 연결했고, 이어 모우라의 골이 터졌다. 케인이 자로잰 듯한 땅볼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루도고레츠 수비는 너무 엉성했다.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친 토트넘 선수들에게 공간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강한 압박도, 밀집 수비도 없었다. 토트넘은 편하게 패스 연결을 했고, 빈공간을 쉽게 파고 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를 조커로 넣었다. 케인과 시소코를 체력 안배 차원에서 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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