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환불원정대가 지미유 깜짝 몰래카메라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굿바이 환불원정대'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신박엔터' 대전 지부에 도착했다. 지미유는 "저희가 오늘 준비한 게 있다"며 상장을 들고 당당하게 섰다. 지미유와 천옥은 "울지마" "왜 울어?" 티격태격 하며 찐남매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천옥은 지미유가 상을 읊는 사이 하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악역' 상에는 일어나지 않고 "끝까지 '악역상'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라고 논리를 펼쳤다.
지미유는 "오늘의 일정은 오늘의 행사는 국군 간호 사관학교에서 공연을 하고, 야구경기 축하 공연에서 시구와 시타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피곤한 기색을 내비쳤고, 급기야 실비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천옥과 은비는 예민한 상태로 말싸움을 벌였다. 만옥 역시 울먹이며 "나는 계속 즐겁기만 하면 좋겠는데, 내가 한 번 갔다오겠다"라고 나갔다. 문 밖에서는 계속해서 천옥과 은비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고 결국 방송을 잠깐 쉬어가기로 했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날이 잔뜩 서 있었다.
하지만 살벌한 소리와 달리 천옥과 은비는 손을 마주잡고 웃는 표정으로 소리로면 대차게 싸우고 있었다. 모든 것은 미리 모의했던 깜짝 선물이었다. 실비가 피곤해서 뛰쳐나간 것 또한 계산된 움직임이었다. 명품 배우 만옥의 눈물 연기 또한 신뢰를 더했다.
눈치 빠른 지미유였지만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 나가려던 찰나,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케이크를 들고 웃으며 다시 돌아왔다. 지미유는 잔뜩 얼어붙은 얼굴을 겨우 달랜 채 허탈하게 웃었다. 만옥의 눈물 속에 지미유는 "다신 못하겠다"라며 "몇 명은 드라마를 해야겠다. 완전 속았다"라고 말했다. 환불원정대는 잘 속은 지미유와 매니저들을 잔뜩 놀렸다. 지미유는 "실비가 나갔을 때는 '그럴 수도 있겠다' 했고 천옥이가 나갈 때는 '오늘 끝났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찔해했다. 정봉원 역시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다"고 놀라워했다.
지미유의 선물은 항상 가짜 팔찌를 끼는 지미유를 위해 '진짜 금팔찌'였다. 쇠독으로 항상 팔을 긁는 지미유를 위한 환불원정대의 사려깊은 선물이었다. 지미유는 "이제 내가 이렇게 성공을 한 거구나. 이 금팔찌는 절대 잊지 못할 거다"라며 감동받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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