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때로는 나를 좌절 시킬 때가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좌절한 사연.
맨유는 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3승1무3패를 기록한 맨유는 14위로 한 단계 뛰어 올랐다.
승리의 중심에는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페르난데스는 동점골과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맨유가 에버턴을 상대로 중요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솔샤르 감독은 에버턴전 승리 뒤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하지만 그가 팀을 돕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할 때 포지션을 벗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가 상대를 내버려둘 때가 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는 경기장 어디에나 있다. 때로는 그게 나를 좌절 시킬 때가 있다. 그가 있어야 할 곳에서 패스가 진행되고 있는데 페르난데스가 그곳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나는 이렇게 상대를 압박하는 사람이 있을 때 매우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 동료 해리 매과이어는 페르난데스를 향해 "매우 훌륭했다. 사실 직전 경기에서 약간 곤경에 빠졌었다. 그는 큰 인물이다. 그는 훌륭했고 우리가 승리하도록 도왔다"고 칭찬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5일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원정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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