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서울 광진구 재한몽골학교 여자기숙사와 마포구에 거주 중인 치매 및 경증장애 어르신 2가구 등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U+희망하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2017년부터 상무 이상 전체 임원이 참여하는 임원기금을 조성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중이다.
LG유프러스에 따르면 올해 모금한 임원 기금 3740만원으로 3개소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대면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실내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 전달했다. 전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독서대, 스트링아트, 펠트 가습기 등이다.
희망하우스 봉사 대상인 재한몽골학교는 1999년 몽골인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시작해 현재 300명의 초중고 학생이 재학중이다. 지방에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중인 기숙사 개보수에 따른 비용부담을 안고 있었다. U+희망하우스 활동으로 학생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마포구에 거주 중인 경증장애 어르신은 주방에 간이용 침대를 설치해 숙식하고 있었다. 도배와 장판교체, 벽면 방수 등 집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또 다른 치매 어르신은 겨울을 앞두고 보일러 결함과 방바닥 노후로 바닥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U+희망하우스 봉사로 어르신들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 외에도 임직원들이 완성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해 직접 전달했다"며 "코로나19로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되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버틸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할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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