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이 우승하면 맨유팬들은 크게 놀라겠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게리 네빌이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네빌은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몇 주 전 토트넘이 우승할 수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 말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 에버튼과의 경기 패배 후 7경기 연속 무패에 3연승이다. 현지에서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네빌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는 것을 보는 건, 가장 뛰어난 스토리가 될 것이라는 제이미 캐러거의 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첼시팬들, 맨유팬들, 아스널팬들을 놀라게 할 만한 일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아직 리그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다. 그래서 훌륭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리그 우승을 이끌 수 있는 공격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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