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맥 윌리엄슨이 친정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11일(한국시각) '윌리엄슨이 샌프란시스코 소속이던 지난 2018년 4월 24일 파울 지역 담장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진 사건을 두고 구단 측을 고소했다'고 전했다. 당시 윌리엄슨은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AT&T파크(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좌익수로 출전해 5회 뜬공을 잡기 위해 파울지역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윌리엄슨은 파울지역에 마련된 불펜용 마운드에 다리가 걸려 넘어졌고, 그 과정에서 머리가 파울지역 펜스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윌리엄슨은 뇌진탕 진단을 받고 5월 2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빅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윌리엄슨은 28경기에서 2할대 초반의 저조한 타율에 그쳤고,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듬해 5월 윌리엄슨은 다시 빅리그로 콜업됐지만, 15경기 타율 1할1푼8리의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윌리엄슨은 시애틀 매리너스로 팀을 옮겼지만 1할8푼2리의 타율에 그쳤고, 결국 방출 통보를 받은 뒤 삼성과 계약했다. 윌리엄슨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뛴 KBO리그에선 타율 2할7푼3리, 4홈런 15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윌리엄슨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뇌진탕 이후 내 야구 인생은 끝났다"며 "메스꺼움과 수면 장애, 기분 변화등 일상생활에서도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경력은 언젠가 끝나게 돼 있다. 하지만 그라운드 안에 설치된 불펜용 마운드에 대처하기는 어렵다"며 "이번 소송은 불펜용 마운드를 그라운드에 설치해 내 경력을 앗아갔고, 다른 여러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린 구장 소유주들에게 책임을 지게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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