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크러쉬(28·본명 신효섭)가 12일 군 입소 소감을 짧게 전했다.
12일 크러쉬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크러쉬는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
이에 크러쉬는 인스타그램에 "ㅂ2(바이)"라며 짧은 작별 문구를 남겼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짧게 자른 머리를 감춘 모자를 쓴 채 다양한 포즈로 이별을 준비하는 크러쉬의 모습이 담겼다.
크러쉬는 홀로 두고 가는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크러쉬는 지난달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2년 정도 여러분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그동안 쉬지 않고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그리고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달려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한 동안 헤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 그 전에 저의 모든 걸 쏟아 부은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다"며 "저는 또 여러분들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잘 지내겠다"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크러쉬의 입대 소식에 동료 개코, 이하이, 행주 등 많은 뮤지션들이 그의 입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 2012년 데뷔해 2014년 발표한 정규 1집 '크러시 온 유'(Crush On You)로 실력을 인정 받고 이름을 알렸다. 히트곡 '잊어버리지 마' '오아시스' '뷰티풀'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았다.
최근에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새 EP 앨범 '위드 허'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해왔다. '위드 허'에는 가수 이소라, 태연, 비비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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