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노사연-노사봉 자매가 '대한외국인'에 등장,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환상의 케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노사연과 언니 노사봉 자매, 그리고 마이트마우스 상추와 쇼리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노사연은 언니 노사봉과의 케미에 대해 "언니는 방송할 때 떨기도 하고, 쓸 말 안 쓸 말을 구분을 못해서 힘들어했다. 언니가 얘기하면 내가 눌러준다. 그게 케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봉은 학창시절 성적을 묻는 질문에 "반에서 72명 중 58등이었다. 이해를 잘 못한 것 같다. 나는 IQ 98인데, 사연이가 IQ 138이다. 동생은 학교에서 아이큐가 가장 높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솔직한 토크도 시선을 모았다. MC 김용만은 쇼리에게 "결혼한 지 2년이 됐는데 신혼 때와 달라진 것이 있느냐"고 물었고, 쇼리는 "달라진 것이 몇 가지 있는데, 방귀는 시원하게 텄다. 1년 넘으니까 새어 나오더라. 몇 번 걸리고 나서부터는 편해졌다. 아내도 조금씩 트기 시작한 것 같다. 제가 모르는 척 넘어가줬다"고 했다.
이에 노사봉은 "저는 방귀를 튼 지 10년 정도밖에 안 됐다. 어쩌다 보니 편하게 '뿅'하고 튀어 나오더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우리는 아직도 방귀를 안 텄다"고 했다. "이무송씨는 텄을 것 같은데"라고 묻자 노사연은 "그래도 조심하고 있다. 저 같은 경우는 화장실에 가서 휴지 같은 것을 구기며 해결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또 남편 이무송을 언급하며 "시간이 갈수록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편해진다. 서로 별로 대화도 안 해도 되고 편하다. 나이 들면 혼자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관심의 단계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잠잘 때가 제일 꼴 보기 싫지 않다. 이무송에게도 '내가 언제 제일 예쁘냐'고 물으니 잠들었을 때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다시 태어나도 이무송과 걸혼하겠느냐는 질문에 노사연은 단호히 "아니"라고 답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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