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결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강인이 발렌시아 구단의 재계약안을 거절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한국시각) "발렌시아가 제시한 재계약안을 이강인 측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팀내 상황에 대한 불만을 재계약안 거부로 표현한 것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이미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2017년 처음 입단해 발렌시아 구단의 관리 속에 성장했다. 당초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팀의 핵심선수로 키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막상 이강인에게 제대로 된 출전기회가 보장되지 않았다. 이강인 측도 발렌시아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이적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일단 2022년까지는 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다. 발렌시아도 감독을 교체하고 이강인의 팀내 비중을 높이려는 제스추어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예전 상황으로 돌아갔다.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했지만, 풀타임은 소화하지 못했다. 이강인을 주전급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과연 떠나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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