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디오쇼' 배우 이성재가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속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배우 이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성재에 대해 "가장 젊고 가장 잘생긴 할아버지가 아닐까 싶다"고 소개했다. 작년 할아버지가 된 이성재는 "작년에 첫 손자를 봤고 2주 전에 손녀를 봤다"면서 "특별하게 새롭거나 그런 건 없다. 그냥 내 자식 같다. 내가 '할빠'라고 가르치고 있다. 할아버지라고 하면 나이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서"라며 웃었다.
그때 이성재는 '라디오쇼'의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에 "이번 달 수입 0원이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우라는 게 작품 할 때 목돈이 들어오고 매달 활동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면서도 "가족들이 캐나다 간 게 10년이 됐지만 한 번도 생활비 밀린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성재는 올해 기러기 아빠 생활만 10년째라고. 이성재는 "기러기는 아니다. 아이들이 직장 잡고 정착했다. 기러기는 아니고 뭐라고 해야 되냐"면서 "돈은 그래도 보낸다. 애들이 학교를 다 졸업했고 큰 애는 결혼도 했다. 기러기라는 호칭은 좀 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가 "반기러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이성재와 박명수는 채널A '개뼈다귀'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성재는 "(예능) 고정으로는 처음이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캐나다에 있는 아이들에게 아빠가 어떻게 사는 지 한 번 보여주고 싶었다. '정글의 법칙'은 바닷가에 간다 해서 힐링하러 갔다"며 "이번엔 정말 친구를 사귀고 싶었다. 저희 나이에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지 않냐"고 덧붙였다. 그때 박명수는 '자신과 김구라 중 누가 좋냐'고 물었고, 이성재는 "박명수가 좋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성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영화 '공공의 적'이다. 이성재는 "영화 '공공의 적'에서 악역을 처음 했다. 그 작품을 하고 광고를 몇 년간 못했다"며 "감독님이 몇 년간 CF가 안 들어올 거라고 미리 말씀하셨다. 평상시에는 일탈을 할 수 없다. 영화 속에서 일탈을 즐긴다. 정말 재밌을 것 같은 일탈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성재는 연기에도 욕심을 드러냈다. 이성재는 "스릴러 장르를 해보고 싶다. 멜로도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며 "할리우드가 다른 게 부러운 게 아니라 70살에도 40대 여배우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럽다. 우리나라는 불륜 같은 걸 다룬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가 "20대와도 가능한가"라고 묻자, 이성재는 망설이다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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