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6초면 충분했다.
'황소'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축구대표팀 최단시간 골 역사를 새로 썼다.
황희찬은 한국시간 17일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르프에 있는 BSFZ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친선경기 시작 16초만에 선제골을 폭발했다. 16초는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단시간 득점에 해당한다. 1979년 9월 박성화가 바레인과 박대통령컵 국제축구대회에서 기록한 20초를 4초 단축했다. 41년만에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16초 득점 과정은 간결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과 황의조(28·보르도)가 상대 우측 지점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당황한 카타르 선수들은 자기 진영 깊숙한 지점까지 일단 후퇴했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부알렘 쿠키가 발바닥으로 공을 컨트롤 하는 과정에서 미스를 범했다. 바로 앞까지 쫓아왔던 황의조가 이를 낚아채 문전 앞 노마크 상황에 놓여있던 황희찬에게 연결했다. 황희찬이 빈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득점했다.
득점자인 황희찬을 비롯해 득점에 가담한 황의조 손흥민 등은 모두 '초스피드' 선제골에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희찬은 지난 2017년 6월 A대표팀 데뷔골을 선물한 바로 그 팀, 카타르를 상대로 5호골을 쏘며 활짝 웃었다.
대표팀은 황희찬 득점 이후 일방적인 수세에 몰리며 9분만에 알모에즈 알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36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결승골을 넣으며 2대1 승리했다. 황희찬은 후반 30분 엄원상과 교체돼 나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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