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획기적인 규정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한 경기에서 교체선수를 5명까지 쓸 수 있는 방안이다. 현직 감독들의 지지 의견이 높아지고 있어 개정이 현실화될 수 도 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각) "EPL 감독들이 한 경기에서 5명의 선수를 교체하는 방안 변경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PL 감독자 회의에서는 이날 안건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5인 교체 도입에 대해 이야기하며 EPL에서도 5인 교체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유럽 5대 빅리그(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A, 리그앙) 가운데 5인 교체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리그는 EPL 뿐이다. 다른 리그는 이미 5인 교체를 시행하고 있다.
EPL 감독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했었다. 영국 출신인 아스톤 빌라 딘 스미스 감독이 대표적으로 5인 교체안을 반대하고 있다. 반면 해외파 감독인 위르겐 클롭(독일) 리버풀 감독이나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5인제도를 찬성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찬성하는 감독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즈는 현재 5인 교체를 지지하는 감독이 15명 선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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