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홍건희가 생애 첫 한국시리즈 등판서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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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 중인 NC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2-3으로 뒤진 3회초 2사 1루서 선발 최원준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등판하자마자 박석민에게 좌측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석민이 2루에서 태그아웃돼 그대로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5-3으로 팀이 재역전한 가운데 4회초 난조를 보이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 노진혁에게 1루수 내야안타, 강진성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린 홍건희는 알테어와 권희동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박민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에 몰리더니 이명기에게 148㎞ 직구를 던지다 1타점 중전안타를 맞았고, 나성범에게 던진 149㎞가 또다시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되며 2타점 중전안타로 연결돼 5-6으로 전세가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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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홍건희는 김강률로 교체됐고, 김강률이 양의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홍건희는 1이닝 5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52㎞까지 찍었지만, 제구가 좋지 않았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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