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혼의 파트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홋스퍼)은 맨시티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합작하지 못했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2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5분만에 탕귀 은돔벨레의 공간 패스를 건네받아 간결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경기시작 59분 동안 기록한 유일한 슛이었다. 토트넘은 점유율 34대66, 슈팅수 4대22, 코너킥 횟수 0대10 등 기록에서 나타나듯, 일방적으로 밀리는 양상에서도 극강의 '고효율' 공격으로 맨시티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후반 20분 추가골 장면도 간결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갓 교체투입된 지오반니 로 셀소가 위치한 왼쪽으로 공을 전달했다. 로 셀소는 빠르게 달려들어간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토트넘은 2대0 승리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현지언론에선 손흥민, 로 셀소와 더불어, 비록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케인을 호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에게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매겼다. 'BBC' 팬 평점에서도 1위를 했다.
'이타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이날 '케인답지 않게' 단 한 개의 슛도 쏘지 못했다. 대신 동료들이 빛날 수 있도록 후방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로 셀소를 향한 '시즌 9호 어시스트'도 이런 과정에서 나왔다. 앞쪽에는 손흥민과 로 셀소가 동시에 달려가고 있었다. 케인은 망설이지 않고 왼쪽의 로 셀소에게 공을 건네 추가골을 끌어냈다. 맨유 출신 해설위원 게리 네빌은 "지네진 지단이 보였다"고 극찬했다. 지단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현역시절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군림했다.
케인은 팀내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다음으로 많은 활동거리(10.8km)를 기록했다. 수시로 자기진영까지 내려와 수비에 도움을 줬다.(아래 히트맵 참조) 3개의 태클 시도가 그 증거다. 태클 횟수 역시 수비 성향의 중앙 미드필더 호이비에르(5개) 다음으로 많다.
케인의 9도움은 그가 지난 3시즌 기록한 도움수의 합(8) 보다 많다. 시즌 전까진 예상치 못한, 전 토트넘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에릭센(현 인터밀란)과 같은 '프로바이더' 역할을 해주고 있다. 비록 맨시티전에선 득점하지 못해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7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손흥민과 케인이 이러한 폼을 이어간다면 토트넘의 깜짝우승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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