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윌프레드 자하(크리스털팰리스)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자가격리됐다.
로이 호지슨 크리스털팰리스 감독은 번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자하의 코로나 19 확진 및 자가격리 소식을 전했다. 자하는 무증상 감염으로 알려졌고 번리전 원정 스쿼드에 들지 못했다. 호지슨 감독은 "불행하게도 자하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다음번 테스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증상도 느끼지 못했다.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다. 지금은 절차를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스 자하가 빠진 크리스털팰리스는 번리 원정에서 0대1로 졌다. 23일 오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경기에서 번리는 전반 8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쿠야테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를 제이 로드리게스가 살짝 패스했다. 그리고 크리스 우드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바추아이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는 등 동점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오히려 맥닐에게 골대를 때리는 슈팅을 허용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쳐나갔다. 결국 번리가 1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