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강행군에 지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식을 취하게 될 전망이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각) "2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루도고레츠 전이 열리지 않게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루도고레츠 소속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리비에 버돈과 게오르기 테르지오프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UEFA 규정은 정상 경기가 열리려면 골키퍼 1명을 포함해 최소 13명의 엔트리 등록이 필요하다. 그러나 루도고레츠는 현재 부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13명의 엔트리 명단을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루도고레츠 전이 연기되거나 혹은 경기일정 변경 불가에 다른 몰수패 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
비록 루도고레츠 팀의 입장에서는 불행한 사태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뜻밖의 휴식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일정 연기보다는 아예 경기가 취소되는 편이 낫다. 하지만 루도고레츠 소속 선수들이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과연 토트넘-루도고레츠전이 열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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