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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먼츠, 경력직 40여명 채용…전 직장 연봉 1.5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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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사업(PG) 전문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인원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토스페이먼츠는 25일 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업, 개발, 디자인, 보안, 리스크 등 총 29개 직무에서 40여 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학력 및 전공 무관이며, PG나 간편결제 부문 경력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직무별 정보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및 화상으로 진행되며,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내에 완료된다. 12월 2일까지 서류를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직무 인터뷰, 2차 문화 적합성 인터뷰를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각 전형에 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되며, 최종 입사는 12월부터 합격자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입사자에게는 이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 1억 원 상당의 토스페이먼츠 주식 증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토스와 동일한 수준의 복지혜택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 사업 부문을 인수한 뒤 지난 8월 출범한 토스페이먼츠는 기술 중심의 결제 전문 회사로 온라인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체의 결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토스페이먼츠는 정산 주기 단축, 가입비 및 보증보험 무료 등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1월 현재 토스페이먼츠의 누적 거래액은 약 130조원, 누적 거래 건수 약 30억 건이며, 월평균 거래액은 2조원 이상이다. 현재 구글, 이베이 코리아, 위메프, 코스트코, 마켓컬리 등 8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티몬 등 업계 주요 사업자도 연동될 예정이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기술 중심의 혁신으로 국내 전자결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 토스페이먼츠와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