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트레이드 이후 맹활약이 이어졌다. 역시 두산 베어스의 '슈퍼 백업'은 다르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반짝이었다. 5경기에서밖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류지혁(26)은 올 시즌 지난 6월 초 두산에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우완투수 홍건희와 맞트레이드 됐다. 지난 6월 10일 수원 KT전을 포함해 5경기를 치렀다. 타율 3할3푼3리, 6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핫 코너' 3루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류지혁은 6월 14일 문학 SK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래도 부상을 한 시점부터 경기가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복귀 시점에 시선이 모아졌다. 류지혁은 8월 초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몰두했다. 그러나 복귀는 요원했다. 당시 다른 부위에 부상이 생겼기 때문. 류지혁은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시즌이 종료됐고, 류지혁의 몸 상태는 어느 정도 일까.
류지혁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0 온택트 호랑이 가족 한마당의 'KIA Q&A 선수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완벽하게 괜찮아졌다. 지금은 트레이닝 파트와 내년 시즌을 위한 더 좋은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지혁은 2021시즌 박찬호와 유격수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고교 시절 유격수이기도 했고, 두산에서 주로 유격수 김재호의 백업으로 뛰기도 했다. 무엇보다 생애 첫 풀타임을 소화한 박찬호가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키스톤 콤비에 또 다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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