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시리즈 챔피언'이 된 애런 알테어에 대해 미국 외신도 주목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 다이노스가 영입한 알테어는 계약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빅리그에서 359경기를 뛸 정도로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져있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 전에는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부진한 시기도 겪었지만, 알테어는 나름대로의 생존법을 찾았다. 이동욱 감독은 8번타자로 알테어를 활용하면서 풀타임 완주를 도왔다. 정규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를 기록했고, 31홈런-108타점으로 30홈런-100타점 이상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6경기에 나와 21타수 7안타 타율 3할3푼3리,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NC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쁨은 더 컸다.
한국시리즈 1차전 종료 후 마스크 착용 거부로 큰 논란에 휩싸였지만, 우승 세리머니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눈 알테어다. 미국 언론에서도 그의 마스크 착용 논란은 이슈가 됐다.
29일(한국시각) 미국 'NBC 필라델피아'는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 알테어와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김현수가 올해 KBO리그에서 활약했다"면서 "알테어는 소속팀 NC의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를 이끈 핵심 인물이었다"며 "알테어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서의 논란을 극복했다"고 표현했다.
해당 매체는 또 "알테어는 1차전 이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나중에 사과했고, 이후 문제를 일으켜 미안하다는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알테어의 성공적인 한국 진출은 내년 빅리그 도전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 그는 아직 29살밖에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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