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는 충주시에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연탄배달봉사를 진행하고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500만원은 연탄 약 3만장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한국팜비오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난방비 마련을 위한 모금행사가 불가능하게 되어 후원을 결정했다. 기부나 연탄배달봉사가 예년보다 위축되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노인들에게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남봉길 회장은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기가 조금이라도 전달되길 바란다"며 "한국팜비오는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시에 EU-GMP 공장이 있는 한국팜비오는 충주지역 농산물 팔아 주기, 저소득층 가정 지원 등 사업을 해마다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충주시와 15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