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하기엔 충분치 않아."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이 토트넘의 리그 우승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보태며 승점이 같은 2위 리버풀(승점 21)에 골득실차 1위를 탈환했지만 경기 내용은 시원하지 않았다. 토트넘을 꺾고 정상 진입을 노렸던 첼시 역시 승점 1점에 그치며 승점 19점으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첼시와의 무승부 직후 로이 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무리뉴가 1961년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의 리그 우승을 이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고 "그는 이미 그런 일들을 해냈다. 그의 이력서는 환상적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그가 토트넘에 보유하고 있는 이 선수들은 우승을 하기에는 충분히 좋지가 않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무리뉴와 해리 케인이 보유한 X팩터만으로는 충분치가 않다.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고전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토트넘이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주 좋은 시즌이라는 것과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은 큰 차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맨시티가 토트넘보다 더 강하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아주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뉴캐슬(1대1무)과 웨스트햄(3대3무)을 상대로 한시적으로 이상한 순간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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