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년 여름까지는 유벤투스에 남을 것이다. 하지만…."
유벤투스 베테랑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대한 열망은 감추지 못했다.
독일 국가대표 케디라는 피를로 감독 부임 이후 경쟁에서 밀리며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 팀을 찾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이 있다. 케디라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때 스승이었던 카를로 안첼로티와 조제 무리뉴가 그에게 관심이 많다. 케디라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레알에서 뛰다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케디라는 독일 매체 'ZDF'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만약 떠난다면, 유벤투스 팬들이 나를 훌륭한 선수로 기억해줬으면 한다. 현재 상황은 피를로 감독 때문은 아니며, 나는 그에게 화가 나지 않는다. 그가 원하는 축구를 이해한다"고 성숙한 반응을 보였다.
케디라는 이어 "1월에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년 여름까지의 계약 기간을 채우고 싶다"고 하면서도 "기회가 생긴다면 프리미어리그도 새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나는 프리미어리그의 열렬한 팬이다. 안첼로티, 무리뉴 감독과 대화가 있었다. 레알에서 함께 지낸 뒤로 연락이 끊긴 적이 없었다"고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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