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가드-센터가 흔들리니 게임이 어려워졌다."
부산 BNK 유영주 감독이 연패 탈출 실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BNK는 2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61대6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팀의 주포인 안혜지와 진 안이 각각 4득점, 2득점에 묶인 게 뼈아팠다. 구슬이 혼자 27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박빙으로 끌고갔지만, 마지막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진 안이 초반 득점을 못하니 수비에서마저 상대 양인영에게 밀렸다. 공격이 안되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집중해주면 되는데 그 부분이 안됐다. 진 안이 이렇게 안좋았던 건 처음이다. 그동안 잘해줬다. 긴 레이스에서 한 번쯤 나올 수 있는 경기다. 이 것도 약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안혜지는 생각이 너무 많은 게 보이더라. 본능적으로 농구를 해야하는데 계속 생각이 많아보였다. 초반 강계리와의 기싸움에서 밀리고 들어갔다. 안혜지가 10~15득점 정도 해주고 코트를 휘저어야 했는데, 앞으로도 생각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마지막 승부처 싸움에서 밀린 것에 대해 "상대는 강이슬이 마지막에 경기를 풀어주더라. 에이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유 감독은 마지막으로 "가드, 센터는 밀렸지만 포워드 라인은 정말 잘했다. 구 슬, 노현지, 이소희가 열심히 해줬다. 특히 이소희의 득점과 리바운드가 좋았다"고 칭찬을 잊지 않았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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