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과 LASK 린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5차전.
4일 오전 2시55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린츠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중앙에 배치됐다.
전반전은 0대0이었다. 이날 손흥민의 최고 파트너 해리 케인은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최전방 사이드에 배치됐을 때 가장 위력적인 손흥민. 하지만, 이날은 중앙에서 시작했다.
린츠는 많은 준비를 했다. 반면, 토트넘은 빡빡한 리그 일정 때문에 풀 전력을 다할 수 없었다. 로테이션이 많았다. 린츠가 초반 강력하게 밀어부쳤다. 특히 공중전에서 강력한 우위를 보였다.
초반 팽팽했다.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중원에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30분 린츠가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조 하트 골키퍼의 결정적 선방이 나왔다.
이후 가레스 베일이 두 차례 PA 바깥 정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중원에서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토트넘의 센터백 탕강가와 산체스는 상당히 불안했다.
결국 전반 41분 선제골을 내줬다. 맷 도허티가 공격작업 도중 미끄러졌다. 린츠는 곧바로 반격. 왼쪽을 침투한 뒤 중앙으로 패스가 이어졌다. 페터 미홀이 절묘한 왼발슛으로 무회전킥, 골망을 그대로 흔들었다.
도허티는 이 과정에서 약간의 부상까지 입었다.
전반 45분이 지나고 추가시간. 토트넘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슈팅. 린츠 수비수 안드라데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PK가 선언. 가레스 베일이 깨끗하게 넣었다. 1-1로 끝났다.
전체적으로 전반은 토트넘의 졸전. 손흥민도 중앙은 익숙치 않은 옷이었다. 모우라, 베일과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해리 케인의 공백이 절실히 느껴지는 공격진. 전반적으로 밀리는 경기력이었다. 베일이 막판 PK로 동점골을 넣은 것은 최고의 위안거리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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