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의 연말 결산 차트에서 '최고의 그룹'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2월 3일(현지시간) 2020년 연말 차트(YEAR-END CHARTS)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과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듀오/그룹', '디지털 송 세일즈 아티스트' '소셜 50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월드 앨범' '디지털 송 세일즈' 등 총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최신 차트(12월 5일 자)에서도 한글 가사로 이뤄진 신곡 'Life Goes On'으로 '핫 100' 정상에 오르며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를 새롭게 썼다. 대중음악사에 유일무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빌보드의 2020년 연말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 아티스트 듀오/그룹' 3위, '톱 세일즈 아티스트' 2위,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2위, '빌보드 200 아티스트' 18위, '핫 100' 아티스트 42위 등에도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싱글 'Dynamite'와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도 선전했다. 'Dynamite'는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비롯해 '핫 100 송' 38위, '온디맨드 스트리밍 송' 50위를 차지했고, 'MAP OF THE SOUL : 7'은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위, '빌보드 200 앨범' 20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2020 연말 차트에서 처음으로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MAP OF THE SOUL : 7'으로 '빌보드 200'에서 통산 네 번째 1위를 기록했고, 앨범의 타이틀곡 'ON'은 같은 주 '핫 100'에서 4위에 오르며 당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며 "지난 9월, 'Dynamite'로 3주 동안 '핫 100' 1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연말 차트 집계 기간 동안, 'Savage Love (Laxed-Siren Beat)'로도 '핫 100' 차트에서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 역사상 가장 많은 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7년 7월 29일부터 1위에 오르며 매주 정상을 지키고 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앨범 레이블'과 '월드 앨범 임프린트'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인디펜던트 임프린트' 2위, '인디펜던트 레이블' 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가 매년 발표하는 연말 차트는 한해 동안 각 부문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앨범과 노래, 아티스트를 선정해 순위를 매긴다. 2020년 연말 차트는 2019년 11월 23일부터 올해 11월 14일까지의 각종 차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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