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예리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로맨스 영화 특집을 빛냈다.
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로맨스 영화 특집으로 꾸며지며, 한국 로맨스 영화의 감성지기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와 로맨스 영화의 고전 명작 '추억'을 다룬다. 이에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한예리가 출연한다.
한예리는 '최악의 하루' 촬영 중 힘들었던 점에 대해 "유독 걷는 장면이 많았는데 다 합치면 거의 8km정도 걸었다. 하지만 경치가 좋아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최악의 하루'는 공간도 판타지로 만드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서촌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서촌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화의 배경을 언급했다.
김종관 감독은 '최악의 하루' 촬영을 회상하며 "해가 지고 있는 시간대라 한 테이크로 완성해야 하는 장면이었는데 한예리 배우가 고도의 집중력으로 그걸 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멜로영화를 주로 연출하는 이유에 대해 "멜로는 인간을 둘러싼 모든 관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장르다. 그런 점 때문에 멜로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예리는 '최악의 하루'에서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준 배우 이희준, 권율에 대해 "이희준 배우와는 대학 시절부터 단편영화를 여러 편 함께했기 때문에 쿵 하면 짝할 정도로 리듬감 있는 연기가 가능했다. 또 권율 배우는 실제로 정말 유쾌하고 재밌는 배우인데, '현오' 역할에 맞는 의상까지 준비해 올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용가 출신으로 알려진 한예리는 "무용의 디렉션이 워낙 추상적이라서 오히려 감독님들의 디렉션이 쉽다"라며 '솜사탕 같은 구름'을 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관 감독과 배우 한예리가 함께 하는 JTBC '방구석1열'은 6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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