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의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이 미국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스가노의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그리고 향후 전망과 평가에 대해서 비중있게 다뤘다. 해당 매체는 "스가노는 아리하라 고헤이, 니시카와 하루키, 김하성 등과 함께 이번 비시즌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진출하는 아시아의 네번째 선수가 된다"면서 "현재까지는 김하성이 최고의 계약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예상되고 있지만, 스가노는 이번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는 선수 가운데 기량이 가장 뛰어난 투수"라고 평가했다. 야수 중에서는 김하성, 투수 중에서는 스가노의 대형 계약 가능성을 점친 셈이다.
지난 5년간 일본프로야구 그것도 요미우리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스가노는 선발 요원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1989년생인 스가노는 주무기 슬라이더와 더불어 스플리터를 장착했고, 스트라이크존 좌우를 활용하는 커맨드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속도 빠른 편인데다 헛스윙 유도율도 좋다.
스가노의 포스팅 신청은 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는 좌완 투수 양현종에게 불리한 요소다. 'CBS스포츠'는 LA 에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메츠 등 그동안 일본인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었거나 현재 추가 선발이 필요한 구단들을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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