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맨유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같은 프랑스 출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첼시)를 옹호했다.
주말 첼시-리즈전을 해설하기 위해 '스카이스포츠' 스튜디오를 찾은 에브라는 이 자리에서 "지루의 유일한 문제는 그의 이름이다. 만약 '지루디뉴'나 그와 비슷한 이름이었다면 사람들이 그를 더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력 대비 인정을 받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다. 에브라는 "지루는 세비야전에서 4골을 넣었다. 그는 재능을 지닌 골잡이다. 어느 팀에서도 100% 최선을 다한다"며 "현재 첼시의 최고 스트라이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루는 올시즌 태미 에이브러험 등의 백업 공격수 역할을 주로 맡았다. 에이브러험의 부진에 따라 세비야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고, 이날 4골을 몰아치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마음을 훔쳤다. 이어 주말 리즈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지루는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팀의 3대1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에브라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44골(105경기)을 몰아치고 월드컵 우승 경험을 지닌 지루가 조금 더 인정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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