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사노동에 지친 소비자들 사이에서 '하우스키핑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하우스키핑 가전은 설거지와 실내 청소, 빨래 등을 최소한의 노동력만 들여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의미한다. 특히 요즘 제품들은 인체공학적 디자인 적용 등으로 손목과 허리 등의 육체적 부담과 피로까지 줄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가전 기업 쿠쿠의 6인용 식기세척기와 무선청소기 역시 대표적인 하우스키핑 가전 중 하나다.
쿠쿠의 6인용 식기세척기는 면적이 넓어, 후라이팬이나 냄비 등 큰 사이즈의 조리 도구를 충분히 수납할 수 있고 한 번에 많은 양의 식기들도 넉넉히 배치할 수 있다. 특대형 세척 노즐과 세척 날개가 탑재된 이 제품은 이를 통해 강한 물살이 회전하며 분사돼 사각지대가 없이 강력하게 세척되도록 신경을 썼다.
또한 내장된 '탁도 센서'가 식기 오염 상태를 4단계로 구분해 오염도에 따라 세척 시간과 작동 모드를 조절해준다. '세제·린스 자동 투입 기능'이 있어 매번 정량의 세제를 측정해 투입해야했던 번거로움도 줄였다.
이밖에 쿠쿠의 무선 청소기 '인스퓨어 파워클론'에는 '이지 플렉서블 앤 듀얼 휠'이 탑재돼 있어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방향 전환이 쉽다. 또한 무게가 가벼워 남녀노소 부담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쿠쿠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인해 실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관련 제품들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집안일을 효과적으로 돕는 하우스키핑 제품 출시를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에서 지난 10월 용량을 늘려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도 매 단계마다 따로 버튼을 눌러준다든지 별도로 설정을 해줄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 앱이나 리모콘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빨래가 다 된 옷들을 세탁기가 스스로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코스를 알아서 설정하고 작동한다.
이외에 외식 대신 집밥을 해 먹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남은 음식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처리기도 새롭게 떠오르는 하우스키핑 가전이다. 이 중 스마트카라의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고온 건조해 가루 형태로 만들어 부피를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도록 제작,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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