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연구 성과가 글로벌 학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카카오는 9일 AI 기술 분야 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이 올해 다수의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에 총 26건의 AI 관련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AI 연구 조직은 이달에만 4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2월 자연어처리 및 언어학을 대표하는 국제 학회 'COLING'에 고려대학교, 한신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논문 1건을 등재했다. 기존 텍스트 요약 모델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인 'ROUGE' 대신 새로운 평가 기준 'RDASS'의 효용성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케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NeurIPS)'에서도 카카오브레인 논문 1건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논문 2건이 통과됐다. '뉴립스'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뇌과학분야에서 최상급 권위를 가진 학회로 각 분야의 선도적 그룹을 포함한 우수 연구자들의 논문 중 30% 이내의 논문을 엄선해 소개한다.
카카오브레인은 성신여대 김영훈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 증강 기법(Test-Time Augmentation)을 제안해 데이터의 다양한 변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내용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고, 컴퓨터언어와 자연어 연합학회 'AACL-IJCNLP 2020'에 카카오브레인-스캐터랩 공동연구팀이 논문 1건을 등재했다.
카카오는 이밖에도 11월 세계 최고 NLP 학회 중 하나인 'EMNLP 2020'에 3건의 논문을 등재했고,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대회 'Interspeech'에서 중국어 한자를 병음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데이터셋의 구축에 관한 논문 1건을 발표했다. 유럽의 컴퓨터 비전 대표 학회 'ECCV 2020', 컴퓨터 비전·패턴 인식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 대회 'CVPR 2020' 에서는 총 6건의 논문이 통과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AI 연구에 힘써 한층 발전된 기술 사례들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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